2023년 1월

명재석(정치학전공 박사과정, 베트남센터 연구원)

 

다이나믹 코리아. 한국관광공사의 여행홍보영상에 한 동안 쓰였던 문구입니다. 한국의 변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표현한 문구지요. 베트남의 변화도 한국 못지 않게 빠릅니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에 산업구조 고도화의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베트남이라는 표현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산업구조 고도화 경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베트남센터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의 발주로 수행했던 “베트남 노무관리 안내서”를 작성하면서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https://www.nosa.or.kr/portal/nosa/SpecData/pub/dataThing) 에서 전문을 다운로드 받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화의 변곡점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를 개시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비슷한 경로를 거쳐갔습니다. 처음에는 의류봉제와 같이 설비가 저렴하고 저숙련 저임 노동자 만으로도 제조활동을 일으킬 수 있는 업종이 발달합니다. 제조업이 확장하면서 기반시설 확장, 도시화, 소득수준 향상, 고등교육의 보편화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부터는 복잡하고 비싼 설비를 사용하는 제조업종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전자 산업과 같이 아예 새로운 업종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섬유(원사 원단)와 같은 종래 제조업의 후방 산업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후방 산업이란 전방 산업에 중간품 형식의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전방 산업은 최종 완성품을 제작하여 유통부문에 넘기는 산업들을 말합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쟁의 최전선에 있다는 점에서 전방 산업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후방 산업은 시장경쟁의 최전선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다는 점에서 후방 산업이라고 부르는 것이고요. 여하여튼 이러한 산업구성의 변화는 산업화의 변곡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 효성 베트남 화학섬유플랜트   (c) Hyosung

 

변곡점에 들어선 베트남1: 제조업 세부업종별 종사자 수 변화 추세 


 

베트남도 위와 같은 변곡점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먼저 업종 별 종사자 수 변화 통계를 보시겠습니다. 

 

표1 주요 제조업종 노동자 수와 비중 추세

업종 2015년 2017년 2019년 비중 변화율

(%)

종사자 수

(명)

비중

(%)

종사자 수

(명)

비중

(%)

종사자 수

(명)

비중

(%)

제조업 전체 6,192,746 100 7,030,344 100 7,497,354 100
식료품, 담배 602,687 9.7 608,683 8.7 601,784 8 -17.5
섬유 243,428 3.9 283,986 4 315,751 4.2 7.7
의류 1,337,132 21.6 1,467,767 20.9 1,598,372 21.3 -1.4
피혁 1,140,794 18.4 1,264,375 18 1,375,900 18.4 0
제지 107,942 1.7 120,202 1.7 137,133 1.8 5.9
고무, 플라스틱 273,987 4.4 320,453 4.6 341,791 4.6 4.5
비금속 273,657 4.4 294,023 4.2 265,408 3.5 -20.5
금속 293,691 4.7 359,725 5.1 381,743 5.1 8.5
컴퓨터, 전자, 광학 497,037 8 735,978 10.5 755,798 10.1 26.3
전기장비 168,738 2.7 187,016 2.7 214,530 2.9 7.4
운송장비 118,465 1.9 135,289 1.9 149,527 2 5.3
가구 339,695 5.5 363,458 5.2 384,254 5.1 -7.3
기타 제조업 161,886 2.6 192,724 2.7 240,078 3.2 23.1
농림어업 526,988 513,468 498,472
건설업 2,579,638 2,707,448 2,357,852

출처: Tng Cc Thng Kê [통계총국] database (https://www.gso.gov.vn/) 

Note: 베트남 통계총국이 조사한 제조업 23개 업종 중에서 ▲ 노동자 수가 단 1회라도 200,000명을 초과하거나 ▲ 2015~2019년 기간 중 노동자 수 증가율이 5% 이상인 업종 13개를 선정, 기재함. 강조 표기는 ▲ 노동자 수 1,000,000명 이상 업종이거나 ▲ 2015~2019년 기간 중 노동자 수 증가율이 5% 이상인 9개 업종임. 비중변화율은 기간 시점(2015년)과 기간 종점(2019년)의 격차를 비율로 환산한 것. 비중 및 비중변화는 저자 계산. 참고할 수 있도록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문에서 기업 노동자 수도 기재함. 기업통계라 가계기업과 미등록기업은 제외됨. 

 

도표를 살펴보면, 의류업과 피혁업은 단일 업종으로는 100만 명 이상을 고용하는 산업 입니다. 여기서 피혁업은 신발 제조업종을 말합니다. 두 업종의 주력산업 지위는 여전히 공고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 기성복/신발 수요 변화를 고려하면 조금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경제는 확장기에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소매소비수요가 크게 늘었고, 의류와 신발에 대한 수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베트남에서 의류와 피혁 업종의 종사자 수는 사실 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늘었으니 베트남의 생산도 늘었어야 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겁니다. 왜 그럴까요? 단서는 같은 시기 고용이 늘어난 다른 업종들에 있습니다. 

2015~2019년 기간 중 고용비중 증가율 5% 이상을 기록한 업종은 섬유, 제지, 금속, 컴퓨터 전자 광학, 전기장비, 운송장비, 기타 제조업입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섬유업은 의류업 투입재를 생산하는 후방산업입니다. 원사 및 원단 생산, 염색 등의 공정을 말합니다. 이들 공정은 의외로 자본집약적인 대규모 설비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베트남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업종입니다. 베트남의 비교우위는 풍부한 노동력이고, 비교열위는 희소한 자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베트남이 개혁개방 초기에 가장 먼저 포기한 국유산업 업종이 바로 섬유부문입니다. 

산업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자 베트남은 섬유업의 회복을 시도했습니다. 2010년대 초반 당은 섬유업 육성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렇게 서두른 이유는 의류봉제업의 수입유발구조에 있습니다. 의류봉제업종들이 생산과 수출을 늘리면 늘릴수록 원사 및 원단의 수입 수요가 덩달아 커졌기 때문입니다. 

의류업 해외투자기업 중 규모가 큰 벤더들은 염색 등 전 공정 설비를 한 데 설치하는 이른바 ‘버티컬’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종에서 전방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화학섬유 업종에서도 해외투자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섬유업 확장이 고용 확장을 견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둘째, 운송업종은 오토바이와 승용 및 상용차 제조 및 수리업의 확장을 반영합니다. 특히 오토바이 제조 및 수리업은 베트남에서 연간 15%가 넘는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업종입니다. 

셋째, 금속 업종은 일부 운송장비 및 건설업의 확장이 견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 둘 중에서는 건설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운송장비의 후방수요를 과장하면 안됩니다. 아직 베트남 국내 제철소들은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오토바이 차체와 원동기에 소량 들어가는 금속 수요 정도가 해당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제조수리업의 확장세가 워낙 크기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를 가져오기는 합니다. 

넷째, 컴퓨터와 전자와 광학 산업 고용비중 급증은 2009년부터 본격화한 스마트폰 등 소매전자기기 조립업의 확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닌 성 / 타이응우옌 성의 삼성 베트남 생산법인과 그에 부속된 벤더 및 하청 업체들이 대표적입니다. 삼성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소매전자제품 위탁제조업종(EMSs,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 의 베트남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섯째, 전기장비 업종의 고용비중 증가는 2010년대 들어서 연간 10%를 상회하는 속도로 확장 중인 발전설비업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업종별 고용 추세를 살펴보면 베트남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베트남은 자본집약적 장치산업과, 전방산업의 투입물을 생산하는 후방산업, 그리고 다공정 다부품 제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산업구조 고도화 추세는 임금 수준의 향상과 도시 생활비 상승을 야기할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 베트남 의류봉제업의 고용정체의 이유가 있습니다.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라서 임금의 평균적 수준도 덩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의류봉제업의 고용확장이 제한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추세가 단기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후발국 산업화 사례들을 살펴보면 한 번 지나친 변곡점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현상은 매우 드뭅니다. 어떤 이유로든 국가경제가 완전히 쑥대밭이 되는 경우에만 그런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100만명 이상을 고용한 주력산업인 노동집약적 의류업과 피혁업은 앞으로 노동자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아래의 표에 나와 있는 2015~2019년 제조업 주요 업종별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보수총액 추세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그림: 베트남에서 CKD 방식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승용차량을 생산하는 PC Operation Vietnam의 신차종 출고식

 

변곡점에 들어선 베트남2: 제조업 세부업종별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보수액 총액 추세


 

표2 주요 제조업종, 농림어업, 건설업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보수총액 추세

업종 2015년 2017년 2019년 4년간 변화율
운송장비 722,436 ₫ 894,443 ₫ 1,069,584 ₫ 48.1%
컴퓨터, 전자, 광학 692,705 ₫ 838,827 ₫ 1,009,467 ₫ 45.7%
전기장비 715,656 ₫ 851,621 ₫ 935,409 ₫ 30.7%
금속제품 703,687 ₫ 806,681 ₫ 863,369 ₫ 22.7%
제조업 평균 616,824 ₫ 756,730 ₫ 848,568 ₫ 27.3%
제지 630,817 ₫ 761,080 ₫ 841,457 ₫ 33.4%
섬유 619,519 ₫ 712,799 ₫ 838,884 ₫ 35.4%
기타 제조업 597,227 ₫ 716,910 ₫ 833,621 ₫ 39.6%
의류 * 538,460 ₫ 650,285 ₫ 733,318 ₫ 36.2%
건설업 평균 578,211 ₫ 679,025 ₫ 722,992 ₫ 20%
피혁 * 494,393 ₫ 649,201 ₫ 721,305 ₫ 45.9%
농림어업 평균 462,724 ₫ 520,935 ₫ 567,946 ₫ 18.5%

출처: Tng Cc Thng Kê [통계총국] database (https://www.gso.gov.vn/) 

Note: 전체 제조업 23개 업종 중에서 ▲ 노동자 수 1,000,000명 이상 업종이거나(* 표시) ▲ 2015~2019년 기간 중 노동자 수가 5% 이상 증가한 9개 업종을 선정하여, 업종별 계속기업 전체 노동자 보수총액을 업종별 계속기업 노동자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저자가 계산함. 계산 후 ▲ 2019년도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보수총액 기준으로 내림차순으로 주요 제조업종을 나열하고, ▲ 여기에 제조업, 건설업, 농림어업의 1인당 월평균 보수총액을 추가함. 기업통계 기준이므로 가계기업과 미등록기업은 제외되어 있음. 

 

월평균 보수액 변화율을 보면, 급여수준이 높거나 낮을 수록 인상률이 더 높습니다. 반대로 급여수준이 제조업 평균에 가까울수록 인상률이 낮습니다. 보수수준 추세는 베트남 제조업의 어려운 처지를 잘 보여줍니다. 생산성이 높은 업종이 앞에서 보수액의 급격한 인상을 이끌기 때문에, 소위 ‘인건비 따먹기’를 하는 영세 업종도 울며 겨자먹기로 낮은 임금을 억지로 현실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세히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급여수준이 높은 업종은 임금 인상 추세를 견인합니다. 이들 업종은 대체로 원가에서 감가상각액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설비가동률을 높이는 것이 지상과제 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노동력은, 조금 과장하자면 보수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확보해야 합니다. 제 아무리 보수액이 높아 봐야 설비 감가상각액에는 한참을 미치지 못합니다. 

물론 보수액이 낮으면 낮을수록 기업의 이윤은 커지겠지요. 특히 고가 전용설비와 대규모 노동력을 결합하는 소매전자제품 조립업이 그러한 특성을 보입니다. 

어쨌건 이들 업종은 대체로 대규모라, 노동자 보상 여력이 상대적으로 더 큽니다. 일단 확보한 노동력은 복잡한 설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숙련을 지도합니다. 이들 업종의 노동력 확보 노력은 경제 전반의 임금 인상을 견인합니다. 대표적인 업종이 운송장비, 컴퓨터/전기/광학 업종입니다.

둘째, 급여수준이 낮은 업종은 전반적인 임금 인상 추세를 후행적으로 따라갑니다. 이들 업종은 원가에서 인건비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인건비를 낮추는 것이 지상과제입니다.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저숙련 노동력에 의존합니다. 저숙련 노동자는 애당초 한 기업이나 업종에 특화하지 않습니다. 주변 기업 임금 추세를 보아가며 수시로 이직을 하는 경향이 있지요.

기업들도 노동자의 이직 성향을 방관합니다. 경기순환이나 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요가 낮은 시기에 노동자를 내보내야 하는 만큼, 노동자의 숙련 지도에 애쓰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품 수요가 늘어날 때, 생산을 하는 데 필요한 정도의 노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경기순환은 모든 업종에 공통된 요인입니다. 이들 업종에서 노동력 확대가 필요한 때가 되면 다른 업종의 처지도 똑같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 전반의 보수액 인상 추세가 나타나면, 급여수준이 낮았던 모든 업종의 기업들도 보수액을 인상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제조업 내 제지, 의류, 피혁 업종이 처한 현실입니다.

베트남 산업구조가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노동력은 고임금에 이끌려 점차 자본집약적, 다공정 다부품 제조업으로 이동하며 해당 부문에 특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숙련 노동 의존 업종의 노동력 수급 문제는 앞으로 더 어려워질 공산이 높습니다. 이미 이들 업종에서 2015~2019년 사이 1인당 월평균 보수총액의 상승율은 36~45%에 이릅니다. 연율 기준으로는 매년 7.9~9.8% 정도 인상이 있었던 셈입니다.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의류피혁업 임금 수준이 건설업 임금 수준을 넘어선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건설업종은 의류피혁업과 비숙련 노동자를 두고 경쟁하는 업종입니다. 의류피혁업의 처지가 역사상 처음으로 건설업의 처지보다 더 절박해 졌다는 것입니다. 

맥락을 고려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 보입니다. 건설업은 2016년 이후 당의 도시개발사업 반부패 공작으로 장기 불황에 들어선 바 있습니다. 대형 도시개발사업 부패 조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건설업 사업주들은 너나할것 없이 몸을 사렸습니다. 여기에 건설업종의 보수총액 인상 추세가 더뎠던 이유가 있습니다. 건설업 불황은 다른 저숙련 업종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의류봉제업에서 노동력 부족이 더욱 심화했었습니다. 이 현상을 풀이하는 유일한 방법은, 산업 확장에 따른 노동수요 폭증, 그리고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임금수준의 전반적 향상에 주목하는 것 뿐입니다.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종말?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베트남의 산간벽지에는 아직도 도시 제조업으로 나오지 않은 산업 예비군이 풍부합니다. 향후 베트남 당국의 적극적 조치가 있다면, 베트남에서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종말점은 생각보다 많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국이 산간 지역 소수민족 국민통합 가속화, 이촌 노동자들의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도시 정주 유도, 성간 이주 노동자가 느끼는 심리적 장벽 완화를 통한 성간 노동력 이동 활성화, 물류 인프라 등 산업 입지여건의 전반적 개선을 통한 산업활동 분산 등을 추진한다면, 그만큼 노동력 가용성은 증가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저자소개: 명재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박사과정.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 조교, 공동연구원. 베트남 개혁을 당 파벌정치로 설명하는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본 페이지의 자료는 저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저작물이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